2025년에도 전국적으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됩니다. 민방위 훈련은 전시, 재난, 테러 등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사태 시 질서 있는 대응을 유도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입니다. 특히 기후 위기, 지진, 전쟁 등 예측 불가능한 위협이 증가하는 시대에 민방위 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올해 민방위 훈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으로 구분됩니다. 기본적으로 1~2년 차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3~4년 차 대원은 2시간의 사이버교육으로 대체됩니다. 5년 차 이상 대원의 경우, 1시간 분량의 사이버교육만 이수하면 됩니다.
교육 수단은 디지털 환경을 고려해 PC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2025년 주요 민방위 훈련 일정
- 3월: 민방위 준비태세 점검
- 5월: 지역 특화 공습대비 훈련
- 8월: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
- 10월: 재난 대비 민관 합동 훈련
해당 훈련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군부대,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조직이 협력하여 시행하며, 모든 성인 남성(만 20세~40세) 민방위 대원이 의무적으로 참여 대상입니다.
개인별 교육 통지는 각 지역 행정기관에서 발송하는 전자통지서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훈련 참여 시 유의사항
- 교육 시작 10분 전까지 도착하여 출석 확인을 받으십시오.
- 30분 이상 지각 또는 조퇴 시 출석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 정당한 사유 없는 불참 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필수 지참.
-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민방위 사이버교육 이수 방법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교육 통합 플랫폼 CMES 민방위 교육 사이트를 통해 진행됩니다. 아래 절차를 따라 이수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사이트 접속 후 본인 인증
- 민방위 교육 대상 확인 및 교육 과정 선택
- 교육 영상 시청 및 퀴즈 풀이
- 교육 종료 후 자동 출석 처리
기한 내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민방위 대피소 위치 확인 및 비상 시 행동 요령
재난이나 공습 등 국가적 위기 상황 발생 시 대피소의 위치를 사전에 파악해두는 것은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민방위 대피소 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 거주지 인근 대피소 주소 및 위치
- 수용 가능 인원 및 구조 환경
- 장애인 및 노약자 접근 가능 여부
비상 상황 시에는 경보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소로 이동하며, 타인과 협력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민방위 훈련의 사회적 가치
민방위 훈련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시민 공동체의 생존 능력을 높이는 국가적 프로젝트입니다. 실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훈련을 이수한 시민은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이웃의 생명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이는 공동체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나아가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기초가 됩니다. 시민 한 사람의 참여가 곧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초석이 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