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부채 부담에 시달리는 개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제도 중 하나가 바로 새출발기금입니다. 금융위원회 주도로 운영되는 이 제도는 채무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체 채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재무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새출발기금 신청하기새출발기금이란?
새출발기금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매입해 장기 연체 중인 채무자에게 채무조정 기회를 부여하고, 금융 부담을 경감시켜 재기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단순한 채무 탕감이 아닌, 신용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 목적입니다.
지원 대상
다음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새출발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연체 기간 90일 이상인 채무를 보유한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피해가 있었던 소상공인
- 정상적인 채무상환이 어려운 경우
단, 고의적 연체나 금융사기 이력이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새출발기금 신청하기지원 내용
새출발기금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채무 원금 감면: 최대 60~70%까지 감면 가능 (상환 능력 및 자산 현황에 따라 결정)
- 이자 감면: 연체 이자 전액 감면 가능
- 상환 유예 및 분할 상환: 최대 20년까지 장기 분할 상환 가능
신청 방법
새출발기금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신청: 새출발기금 공식 홈페이지 접속 후 본인 인증 및 채무현황 입력
- 전화 상담: 콜센터(☎1397)를 통한 사전 상담 가능
- 창구 방문: 전국 50개 지역의 신용회복위원회 지점에서 신청 가능
유의사항
- 채무조정 신청 시,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건이 일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신청 후 신용등급에 일시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신용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조정 후 상환계획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정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새출발을 위한 첫 걸음
과도한 채무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새출발기금은 회생을 위한 실질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부채를 관리하고, 재정적 자립의 발판을 마련해 보세요.